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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두찜 한마리 가격에 두마리를 주는 찜닭 배달 맛집 리뷰

by 네모모a 2019. 2. 2.

양산 두마리 찜닭 두찜 배달 맛집 리뷰

얼마 전 율오빠와 함께 찜닭을 주문해먹었다. 닭으로 만든 요리는 거의다 좋아하는 편인 우리지만 찜닭은 집에서 해먹기 힘든편이라 가끔 생각날 때 주문해서 먹는 편이다. 하필 이 날 기존에 먹던 찜닭집이 쉬는 날이라서 이번에는 다른 곳을 먹어보잔 생각에 배달의 민족 어플을 열심히 구경했고, 빨간 찜닭, 까만 찜닭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사용하는 찜닭집을 발견했다.

"두마리 찜닭, 두찜"이라는 프랜차이즈 찜닭집이었고, 리뷰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는데 대부분 좋은 편이라서 이곳에서 주문해먹기로 했다. 한마리가격에 두마리를 주지만 우리는 둘이 먹을거라서 한마리메뉴로 주문했다.



배달의 민족 주문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주문했고, 배송은 30분정도 걸린 것 같다. 뼈있는 빨간 찜닭, 까만 찜닭, 불찜닭 / 순살 빨간 찜닭, 까만 찜닭, 불찜닭이 있었고, 우리는 두마리 주문하면 안봐도 남을 것으로 예상해 한마리 메뉴로 주문했다.

두마리 찜닭이라고 크게 적힌 하얀색 봉투가 도착했다.
 

구성

찜닭이 들어있는 플라스틱 통, 치킨무, 나무젓가락 그리고 따로 주문한 콜라 이렇게 4가지가 들어있었다.

나무 젓가락

나무 젓가락 포장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빼곡하게 글씨가 적혀있는데 이게 완전 내 취저였다. 나무젓가락을 개봉하는게 아까울정도?

치킨무

찜닭 무!라의 치킨 무!는 뭐.. 일반 치킨무와 다를 것 없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이었다.

순살 빨간 찜닭

나는 치킨을 비롯해 뼈있는 것보다 순살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주문하는 사람(나) 마음대로 순살로 주문했다. 까만 찜닭을 할지 빨간 찜닭을 할지 고민하다가 매콤한게 땡겨서 빨간 찜닭으로 초이스!

양은 많다고 느낄정도는 아니었고, 딱 보통? 평균정도였지만 찜닭에 들어있는 구성들이 매우 알찬 편이었다.

납작 당면

찜닭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동글동글하고 얇은 당면이 들어간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납작만두, 떡추가, 납작당면 교환, 둥근 당명 추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서 우리는 납작 당면으로 변경했다.

확실히 일반 둥근 당면보다 식감이 좋고 더 맛있는 느낌이었다.
 

고구마

엄청 큰 고구마 2개, 엄청 큰 감자 2개가 들어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 고구마랑 감자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다. 매콤한 찜닭 국물과 달달한 고구마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잘먹겠습니다.

방금한 뜨끈뜨끈한 쌀밥에 매콤한 찜닭과 당면을 먹으니 세상 맛있다. 기존에 먹던 찜닭집도 맛있긴 한데 여기도 굉장히 맛있는 편이었다. 빨간 찜닭이라고 해서 닭볶음탕?같은 맛을 생각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찜닭은 맞는데 어떠한 맛인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그냥 맛있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또, 요즘 순살을 주문하면 브라질산 닭을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국내산 신선육을 사용해서 누린내가 없고 맛도 좋았다.

두찜 메뉴

빨간 찜닭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까만 찜닭도 한번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요즘 배달 음식 진짜 많이 시켜먹는 것 같은데 왜 하나같이 전부다 맛있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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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뷰의 리뷰팩토리 Writer. 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