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 제과기능장의 집 리우 빵집 리뷰
얼마 전 할머니댁에 방문하기 위해 가던 중 할머니가 진짜 맛있는 빵집을 하나 알아냈다면서 맛있는 빵을 사주신다길래 할머니를 모시고 그 빵집에 방문했다.
나도 빵을 어마어마하게 좋아하고, 우리 엄마도 빵을 진짜 좋아한다. 근데 할머니도 빵을 엄청 좋아하셔서 율오빠가 빵 좋아하는 것도 유전이다라며 서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할머니가 강력하게 추천한 빵집은 부산시 괴정동에 지하철 역 인근에 위치한 제과기능장의 집 "리우"라는 빵집이었다.
제과기능장의 집 "리우"
리우 빵집은 부산시 괴정 시장 입구, 지하철 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빵집 근처에 주차할 만한 곳이 없기때문에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할머니께서 다니는 안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호기심에 빵 하나 사러 갔다가 그 빵을 드시고 난 후 반해서 병원 올 때마다 빵을 구입해서 가신다고 한다. 얼마나 맛있으면 손녀 빵순이라고 빵사준다고 여기를 꼭 같이 가자고 하셨을까 싶다.
2018년 우리쌀빵기능경진대회에서 동상으로 입상하고, 건강빵샌드위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우리가 빵집을 방문했을 때도 빵을 한보따리씩 구매해서 가시는 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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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리우 빵집
리우는 매장이 엄청 좁은 편이었다. 매장 자체가 좁은 편이라서 매장의 반은 빵을 만드는 곳, 반은 빵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손님 3-4명만 있어도 빵집이 복잡해보일 정도였다.
빵 종류는 일반 베이커리집에 비해서 종류가 적은 편이었지만 빵 하나하나 보았을 때 정성들여 만들었다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리우를 방문했을 때 이곳은 천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많았고 전부다 사서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세지빵
율오빠가 구입한 소세지빵인데 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다. 페스츄리?같은 스타일의 빵속에 소세지가 들어있고, 겉에 머스타드와 데리야끼 소스가 발려져있다.
율오빠는 나때문에 지금까지 빵을 많이 먹어왔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빵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한다. 빵이 엄청 촉촉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고 한다. 나는 소세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비주얼로 봤을 때는 합격이다.
새우 바게뜨 피자빵
괴정 리우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먹어야할 빵 중에 하나인 새우 바게뜨 피자빵이다. 나는 피자를 좋아해서 피자빵을 엄청 좋아하는데 내가 이걸 고른건 정말 신의 한수였다.
바게뜨 피자빵인데 씹었을 때 바게뜨 부분이 질기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빵 위에 토핑된 재료들이 달달하고 진짜 맛있었다. 이 빵을 구입하고 먹고 난뒤 리우 빵집을 2-3번 정도 더 방문했었는데 항상 갈 때 마다 이빵을 구입해왔다. 그만큼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
후기
리우 빵집의 빵들은 대체적으로 달콤한 편이다. 근데 이 달콤함이 빵과 너무 잘 어울려서 자꾸 생각나고 먹고 싶어지는 것 같다. 특히, 위 사진에 있는 데리야끼 소스가 뿌려진 소세지빵과 새우가 토핑된 바게뜨 피자빵은 방문할 때마다 필수로 구입하는 편이다. 바게뜨 피자빵 같은 경우에는 2-3개 정도 구입해서 집에 오는 길에 하나, 집에서 하나, 간식으로 하나씩 먹는데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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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공장" 세모뷰의 리뷰팩토리 Writer. 민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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