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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생활용품

라바 보풀 제거기 (주)신영에스엠 리뷰

by 네모모a 2019. 3. 3.

라바 보풀 제거기 리뷰

나는 가끔 빨래를 할 때 어마어마한 보풀을 만드는 재주가 있다. 보풀이 생길수가 없는 옷인데도 내가 빨래를 하면 보풀이 생긴다.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가 아닐까?

내 옷은 좀 덜한 편인데 율오빠 옷은 빨래를 할 때마다 보풀이 심각하다. 율오빠는 검정색 옷들이 많은 편인데 가끔 우리집에 놓고가는 날이 있다. 그럴 때마다 빨래를 하는데 왜 항상 보풀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세탁기 돌려도 되는 옷들이라고 표시에 적혀있었는데.. 세탁기 문제인가싶기도 하고.. 그렇다면 내 옷들도 보풀이 생겨야하는데..




라바 보풀제거기

보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내 마음을 알고 있었던건지 율오빠가 보풀제거기를 가지고 왔다. 안그래도 다이소에서 하나 구입할까 생각 중이었는데 율오빠 덕분에 보풀제거기 득템.

라바 보풀제거기 포장박스는 독특한 디자인의 보풀제거기와 함께 귀여운 라바캐릭터들이 그려진 조그맣고 단단한 박스다. 나는 개인적으로 빨간색 라바캐릭터를 좋아하는데 그림으로보니 노란색 라바도 귀여운 것 같다.

제품 설명

박스 옆면에는 전기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사항과 전자파적합성평가 정보표기가 되어있다. 2018년 11월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신상 보풀제거기!

(주)투바앤과 정식 라이센스 계약에 의해 (주)신영에스엠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는 라바 홀로그램이 부착된 정품 보풀제거기다. 홀로그램 스티커 옆에 KC인증마크도 새겨져있다.

라바 보풀제거기 특징

반대쪽 박스 옆면에는 라바 보풀제거기의 특징이 그림과 함께 짧게 설명이 적혀있다. 벌집형태의 촘촘한 포일로 보풀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USB를 통해 손쉽게 충전이 가능, 비스듬하게 설계된 칼날 디자인으로 옷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유연한 3개의 회전 날개가 아래 위로 예리하게 보풀을 제거해준다고 적혀있다.

특징만 봤을 때는 라바 보풀제거기 이 녀석.. 어마어마한 녀석이다.

박스 개봉

박스를 개봉하면 보풀제거기가 움직잊 않도록 박스로 한번 더 잡아주고, 그 위에 칼날과 USB 케이블이 올려져 있다.

구성품

박스 안에는 라바 보풀제거기 본품, 여분용 보풀 제거 칼날 하나,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다. 그리고 뒤늦게나마 발견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박스 안 구석탱이에 보풀제거기 전용 솔도 들어있었다.
 

사용 설명서

라바 보풀제거기에 대한 명칭, 사용 전 주의사항, 사용방법, 충전방법, 제품보증서가 적혀있다. 무상보증기간은 제품을 구입한 날로부터 1년이기 때문에 고장나면 품질보증서가 꼭 필요하니까 잃어버리면 안된다.


마이크로5핀 USB 충전 케이블

라바 보풀제거기는 건전지가 아닌 마이크로5핀 충전타입이다. 건전지를 사용하면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건 충전식이라서 좋다.

여분용 3중 칼날

기본적으로 3중 칼날이 본품에 조립되어 있고, 여분으로 3중 칼날이 하나더 들어있다.

라바 보풀 제거기

귀여운 빨간 라바캐릭터가 그려진 핑크+화이트 조화의 보풀제거기다. 기존에 흔히 보이는 약간 길쭉한 형태의 보풀제거기가 아닌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디자인이다.

반대쪽에는 라바 보풀제거기 품질표시가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다.


라바 보풀제거기 바닥

위에서 적었던것 처럼 보풀을 제거하는 바닥 부분에는 벌집형태의 촘촘한 포일로 디자인 되어있다.

포일 옆 투명한 플라스틱 부분은 보풀을 제거하고 나면 제거된 보풀이 담겨지는 분리 가능한 보풀함이다. 투명하기때문에 제거된 보풀이 얼마나 쌓였는지 확인할 수가 있어서 편리한 것 같다.

마이크로5핀 USB 충전

라바 보풀제거기 옆면 아래쪽에는 5핀 충전 단자가 있다. 충전 단자를 연결하면 상단에 있는 빨간색 부분에 LED 점등이 된다.

100% 만땅 충전하는데 8시간 걸리고 약 45분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전원 버튼 및 접이식 손잡이

보풀제거기 상단에는 핑크색상의 전원 버튼이 있다. 원터치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살짝만 눌러줘도 보풀제거기 작동이 된다.

분홍색 손잡이는 위로 당겨주면 손잡이가 잡기 편하도록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사진에는 잘안보이지만 전원버튼 뒤쪽에 하얀색 동그란 버튼을 눌러주면 손잡이를 사진처럼 다시 접어놓을 수 있다.


간편한 분리

투명한 보풀함을 돌려주면 보풀함, 포일, 칼날을 쉽게 분리할 수가 있어서 청소에 매우 용이하다. 심지어 전용 청소솔도 있어서 청소가 더 간편할 것 같다.

후기

율오빠 본인도 나한테 빨래를 맡겨놓으면 보풀이 생겨 너무 심해 버린 옷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손수 보풀제거기를 가지고 오다니... 이제 보풀제거기로 열심히 보풀을 제거해주야겠다. 조만간 세탁기를 바꿔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