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및 장소/- 강원도

강릉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 수산시장 해양박물관 가볼만한 곳 추천

by 네모모a 2018. 12. 22.

강원도 강릉 여행 2일차

※ 2일차 코스 : 해미가 → 강릉 빵다방 → 경포대 →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 → 주문진 수산시장 → 강원도 속초

경포대에 들려 율오빠와 도란도란 즐거운 얘기를 끝낸 후, 우리는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가기위해 출발했다. 주문진 수산시장 근처에서 길을 잘 못 든 바람에 네비에 의존해 길을 찾던 중, 해변가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율오빠와 저기 뭐하나봐 우리도 가보자라며 근처에 주차를 한 뒤 가봤더니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찍는 곳은 바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였다. 도깨비를 완결까지 다 보지는 못했지만 엄청 재밌게 봤던 기억에 우리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가기위해 사진을 찍는 곳 앞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도깨비 촬영지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에 가면 이렇게 팻말이 꼽혀있다.

공유와 김고은이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던 그 곳인가보다.
저 팻말에 나오는 장소같이 생긴게 총 3곳이 있는데
진짜 도깨비 촬영지는 이 팻말이 꼽혀있는 바로 앞!
가운데라고 한다.

도깨비 공유와 한컷

팻말에 새겨진 도깨비 공유님과 한 컷!
나 도깨비 촬영지 왔다고 자랑하기 위해 한 컷!

팻말이 앞뒤로 같은 그림이라서 뒤에서도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다.
왜냐하면 발판이 매우 안좋아서 사진찍기가 살짝 힘들다능.

도깨비 촬영지 바다

이 날 유달리 바다가 성이 났던건지,

아니면 강릉 바다가 원래 거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파도도 높게치고, 하얀 우유빛 거품들이 많이 일어났다.


파도는 높게쳤지만 바다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이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사진들은 하나같이 다 예뻤다.


도깨비 촬영지

위에서 말한대로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곳이 도깨비 촬영지.

이 곳에서 기다리다 지쳐서 다른 쪽에 가셔서 사진찍는 분들도
계셨고, 이 곳에서 계속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신 분들도 계셨다.

파도가 잠잠했다면 좀 더 끝에 가서 찍을수 있지만,
이 날 파도가 거칠었기에 다 들 반 정도만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나오더라.


도깨비 촬영지 독 사진

나도 파도가 무서워 중간까지만 들어가서
바다를 배경으로 율오빠에게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했다.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후다닥 연속촬영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그 중에 건진 사진은 몇장 없다.

커플 사진

주문진의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율오빠와 한장.

커플로 오신 분들은 다 이렇게 찍으시더라.
물론 서로 마주보고 찍는 사진들도 많았고,
우리도 그렇게 찍었지만 안타깝게도 인생사진으로
건지지 못했다고 한다.

셀카 찍고 도깨비 촬영지 Bye.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근처에서 열심히 셀카도 찍고,
커플사진도 찍으면서 놀다가 원래 목적지인 수산시장으로 고고.

주문진 해양박물관 2층 입구

주문진 수산시장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계단을 통해 내려가기 위해 갔는데 해양박물관 입구가 보였다.

입장료는 무료라길래 오 뭐지뭐지? 하면서 율오빠와
관람을 하기 위해 들어가보았다.

주문진 해양박물관 운영 시간

※ AM 9:00 - PM 6:00 입장료 무료

주문진 해양박물관으로 가는 길

초록색 잔디 장판이 쫙 깔린길 양옆으로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었다.


앞에 적힌 팻말에는 가는 길이라고 적혀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볼 것들은 이게 전부다.


주문진 해양 박물관

사진에 있는 것들이 전부라고 해도 뭐..
솔직히 볼게 거의 없었고, 저 길을 통해서 쭈욱 들어가면
진주? 수정?으로 만든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곳이 나온다.

우리는 이 곳을 관람하고 난 뒤, 해양박물관 입구를 통해
1층으로 내려와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주문진 수산시장

주문진 수산시장은 율오빠가 가고 싶어했던 곳인데

이 곳에 도착했을 때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서

들어가던 길을 다시 돌아 그냥 나와버렸다.


특히 건어물 가게들이 엄청 많았는데

이 가게들이 호객행위가 어마어마하게 심했다.


주문진 어시장

주문진 수산시장 맞은 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어시장이 나온다.

우리는 어시장을 돌며 생선이름 맞추기를 하다가
율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산오징어회를
구입하기 위해 여기저기 싱싱한 놈을 찾으로 돌아다녔다.

산오징어

제일 처음 봤던 곳에서 구입하기로 결정!


산오징어 제일 큰놈으로다가 2마리 만원에 구입했다.

직접 잡은 오징어말고는 살아있는 오징어를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라 두근두근거렸다.


산오징어 회 별도

산오징어를 구입하면 따로 회를 떠주는 곳에서 방문해서

일정한 금액을 지불 후, 회를 떠서 가면 된다. 금액은 2,900원.


우리는 오징어를 판매하고 계시는 분들이 바로 연결해준 곳으로

가서 산오징어를 회뜨는 걸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고,

먹물 주머니가 궁금하다는 우리의 말에 오징어 회를 떠주시는

사장님께서 먹물주머니와 주머니안에 먹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직접 보여주셨다.


오징어 회 뜨는 과정

유튜브나 티비에서 봤을 때는 직접 칼로 오징어 껍질 등을

제거했지만 요즘 세상이 많이 좋아졌는지 저 특이한

기계 하나로 오징어 껍질을 제거하고, 얇게 자를 수 있었다.


산오징어 회

우리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숙소에 도착 후,

사온 오징어회를 꺼내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저 다리 부분이 엄청 맛있었다.



해찬들 초고추장

깜박하고 초고추장을 사오지않아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공수해온 해찬들 초고추장.

앞으로 절대 이 초고추장은 사먹지 않기로다짐했다.
살면서 이렇게 쓰고 텁텁한 초고추장은 처음인듯!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에서 한고은과 공유가 되보고,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횟감을 저렴하게 구입 후,
회를 먹을 수 있고!!! 아주 만족스러운 코스였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리뷰 제안 및 기타 문의

 chyool0723@gmail.com


 "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공장"

세모뷰의 리뷰팩토리 Writer. 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