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 맛집 일본식 생라멘 전문점 히노아지 정관점

"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공장" 세모뷰의 리뷰팩토리 Writer. 민 강

일본식 생라멘 전문점 "히노아지 정관점" 리뷰

최근 들어 부쩍 일본식 라면이 땡기는 건 왜인지.

일본으로 여행가고 싶어서 그런건지 하핳.

어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 국제아트페어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율오빠에게 일본 라면이 먹고싶다고 했더니

조만간 일본에 여행갈까? 라는 엉뚱한 대답을 들었다.

다시 말을 수정해서 일본식 라면 전문점에 라면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오늘은 저녁 밖에서 먹을까? 라며 어디가 맛있는지 알아보라고 한다.

부지런히 검색해서 결정한 곳은 바로 정관에 위치한 "히노아지"

체인점인데다가 사진으로 봤을 때 식당이 굉장히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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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히노아지 정관점은 정관 시내 쪽에서 반대편에 위치해있었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었지만 넓은 면적에 비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몇대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우리는 4시 50분쯤 식당 앞에 도착했지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까지 10분정도 남았던터라

기다리기로 했다.

식당 외관

내가 아는 일본식 라면 전문점은 식당이 작은 편이었는데

정관에 위치한 히노아지는 식당이 상당히 큰 편이었다.

※ 영업 시간은 오전 10:00 - 오후 10:00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00 - 오후 5:00

   마지막 주문 시간은 오후 9:30 이다.

식당 내부

이 곳을 방문하기 전 사진으로 봤던 것 처럼

식당 내부는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다.

또, 조명들이 밝아서 식당 전체가 환한 분위기라 더 좋았다.

일본식 라면 전문점을 가끔 방문하는 편인데

보통 1인석 위주로 테이블이 많은 편이었는데

히노아지 정관점은 4인석 위주의 테이블이 주를 이루었다.

아파트가 많은 동네이다보니 아무래도 가족들 위주의

고객들을 생각해서 테이블을 4인석 위주로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놀이방

이 곳에는 놀이방이 따로 만들어져 있었다.

또, 놀이방 바로 앞에 큰 TV로 놀이방 안을

볼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부모님들이 밥을 먹으면서

아이들을 볼수 있게 해놓았다.

셀프 바

식당 가운데 창가 쪽에 이렇게 셀프 바가 마련되어 있다.

단무지, 김치, 용기, 가위, 어린이 접시, 수저 등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필요하면 가져다 쓰고,

먹을만큼만 접시에 담아가면 된다.

기본적으로 반찬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자리에 앉은 후, 셀프 바에 가서 필요한 양만큼

접시에 담아서 가져와야한다.

셀프 서비스

셀프 바 옆에는 커피와 매실 쥬스가를 마실 수 있도록

커피 머신과 쥬스기계가 배치되어 있었다.

매장에서 마실거라면 매장 내 플라스틱 컵을,

테이크 아웃할거라면 커피머신 옆에있는

종이컵을 이용하면 된다.

식당 내부의 테이블, 놀이방, 커피머신, 매실주스 등

다양한 면에서 가족 단위, 혹은 고객들을 생각했다는 걸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어린이 고객 이벤트

11월 23일 금요일부터 12월 16일 일요일까지

히노아지 정관점에서 어린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하고 식당을 방문하면

미니 챠슈 덮밥 1개와 스틱젤리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나는 아직 아이가 없으므로 이벤트가 있다는것만! 

메뉴 및 가격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생라멘, 우동, 돈까스, 덮밥 등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한 편이었고, 1인 고객, 2인 고객들을 위한

실속있는 세트 메뉴도 있었다.

우리는 미니 돈까스 포함되어 있는 2인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기본 셋팅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 분께서 컵과 물병을 가져다주신다.

또, 테이블 옆에 서랍을 열면 시치미 및 수저, 냅킨이 들어있다.

우리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5시에 방문해서

주문할 때 직원분께 어떠한 라면이 맛있는지

추천을 부탁드렸고, 직원분께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원래 주방에서 일하시는 직원 분인데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동안은 홀을 봐주신다고 한다.

아주머니 직원 분 진짜 왕 친절 100% 좋아요 10만개 

돈코츠 라멘 / 미니 돈까스

미니 돈까스가 된 라면 2개세트를 주문했고,

나는 돈코츠 라멘, 율오빠는 카라미소라멘을 주문했다.

돈까스는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한 편이었고,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는데 너무 맛있었다.

다음번에는 돈까스만 따로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을정도.

돈코츠 라멘

내가 주문한 돈코츠 라멘은 숙주나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깔끔한 국물 맛에 느끼하지 않은 차슈.

느끼하면 어떡하나 고민했던 내가 바보처럼 느껴질 정도로

담백하고 같이 도핑 되어있던 파와 함께 먹으니

금새 한 그릇을 다 비워버리게 만들었다.

율오빠가 본인 것보다 자꾸 내꺼를 탐낼 정도니 뭐!!!

카라미소라멘

율오빠는 매콤한 걸 좋아하기때문에

1단계 매운 맛인 카라미소라멘은 주문했다.

내가 아는 1단계와 히노아지 1단계는 다른 것 같다.

입술이 점점 따가워지는 걸 느끼면서

아 이건 좀 많이 매운 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 또한 같이 도핑 된 파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는데

다만 이 라면을 먹을 때 헛기침이 함께 동반되었다.

라면을 흡입할 때 뭔가 턱 막히는 느낌???

맵고 똑 쏘는 향이 입안으로 가득 들어오면서 기침이 나온다.

율오빠는 매운 맛에 두손두발을 다 들었고,

결국 내 돈코츠라멘과 교체해서 먹었다.

장점

1. 가게가 깨끗하고 환하다.

2. 놀이방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면 좋을 것 같다.

3. 라면이 맛있다.

4.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다.

5. 돈까스가 맛있다.

6.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센스가 느껴진다.

단점

1.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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