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해커 K600 하데스 기계식 키보드
이번에 제가 사용했던 키보드를 전부 리뷰해보자! 생각이 들어 소장용으로 장롱에 봉인되어있던 키보드를 하나씩 열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번째로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는 바로 앱코 해커 K600 청축 키보드입니다. 화려한 LED로 저번에 리뷰한 체리키보드와 다르게 야간에도 작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저렴한 가격에 LED도 화려하고! 나쁘지 않게 사용했던 키보드입니다. 가격은 6만원선이었고 지금은 K600 단종이 되었는지 K660으로 대체발송하더라구요.
화려한 LED 기계식 키보드
색상 옵션은 여러가지로 정해져있고 개별적으로 편집은 불가능합니다. 이미 적용된 LED 불빛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지개 색상도 있고 단색도 있고 물처럼 흐른다거나 키보드는 입력할때 LED가 퍼져가는 그런 기능도 있습니다.
기능키
펑션키는 한영키 옆에 붙어있는데 저는 이게 좀 불편했었습니다. 차라리 다른곳에 있었으면 했죠. 제가 오른쪽 ALT를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저랑은 잘 맞지 않더라구요. 기능키는 불빛 조절할때 사용하거나 음량 조절 등 키보드의 기능을 변경하고자 할때 사용하는 키입니다.
LED 조명 옵션
위 이미지처럼 6가지 LED 불빛 옵션이 있습니다. 무지개도 있고 단색도 있고 퍼지는 옵션 등등 저장된 값을 마음에 드는 색상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면됩니다.
기능키를 누른상태에서 위 버튼을 누르면 변경이 됩니다.
LED 밝기 조절
키보드의 화살표 부분에는 상하 버튼에 LED 밝기 조절 버튼이 있고 왼쪽키는 LED 옵션중 흐르는 방향을 지정하는 키입니다.
앱코 K600은 이중사출 구조로 기능키를 제외한 모든 키에 LED 불빛이 나옵니다.
파스텔 톤 LED
참 이쁘죠? 단순히 RGB 불빛보다는 조금더 상큼한? LED를 연출해줍니다. 이 색상으로 가장 오랫동안 사용했던거 같네요.
앱코 K600은 카일축으로 타건시 소음이 조금 크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무실이나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민폐가 될 수도 있겠죠. 집에서 혼자 사용하는데는 시원한 청축 키 소리가 더욱더 키보드를 타이핑하게끔 자극하더라구요. 키 압력은 체리키보드보다 조금 무거운 느낌이고 키캡이 굉장히 높아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ABKO사가 컴퓨터 제품을 저렴하면서도 꽤 완성도 있게 만드는 회사로 믿고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화려한 LED 기계식 키보드 아직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보지 않으셨다면 한번쯤 사용해보시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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