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세어 K70 RGB MK.2 청축 리뷰 ◎
( CORSAIR K70 RGB MK.2 BlueKey Review )
온라인에서 구매
기존에 구매했던 레이저 블랙위도우 크로마v2에 많은
실망을 하고, 앞으로 키보드는 두번다시 구매하지 않을테야라는
생각을 하던 중 한번 키보드에 꽂히니 무슨 상사병에 걸린 것 마냥
온니 키보드만 보이고 키보드만 생각나서
결국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새로운 키보드를 하나 구입했다.
키보드는 같은 가격으로 많은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쿠폰과 함께 추가로 카드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위메프에서 평균가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했다.
배송은 대한통운택배로 옥천이라는 헬게이트에 걸려
출고되고 이틀이 지난 뒤에야 집으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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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K70 RGB MK.2 키보드를 마지막으로 풀세트를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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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박스
고민한 끝에 구매한 키보드는
커세어 브랜드의 K70 RGB MK.2 청축 모델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K70 LUX 적축 박스와 크기를 비교해보니
박스 사이즈가 작아지고 얇아진 것이 한 눈에 보였다.
개인적으로 전 시즌 박스가 더 보관하기 편리한데
바뀐게 조금 아쉽긴 하다.
박스는 앞뒤양옆으로 전부 영어와 중국어가 적혀있었고,
한글을 찾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었다.
커세어는 1994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되어,
60여개국에 High Technology의 PC부품 및 Gaming Gear를
제조, 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적축의 최강자라고 불릴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게이밍기업 중에 하나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주식회사 컴스빌에서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박스 개봉 홀더
일단 박스를 개봉하고 난 뒤부터는
제품 불량이 아닌 이상 교환이나 환불을 불가능하다고 한다.
개봉 홀더 양 옆으로 투명한 스티커가 붙어있고,
박스 아래쪽 가운데 개봉 홀더가 장착되어 있다.
박스 개봉
전 시즌 박스처럼 박스를 열고 또 다른 박스를 꺼내는
방식이 아닌 이번에는 박스 하나가 개봉 끝이다.
박스를 열어보니 비닐에 잘 포장되어있는
검정색상의 키보드가 바로 보였다.
키보드 아래
키보드를 꺼내고 나면 바로 아래에 가이드 북이 보이고,
박스 아래에는 팜레스트(손목 받침대)와
키 리무버, 키캡이 들어있다.
간단하고 깔끔한 포장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구성품
박스안에는 총 4가지의 구성품이 들어있다.
키보드 본품, 팜레스트, 키리무버&키캡, 가이드북.
구성품 전부 하나하나 비닐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가이드북
키보드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가이드북인것 같지만
전부 영어로 적혀있어서 읽을 수가 없었다.
키리무버 / 키캡
키리무버와 키캡은 진공포장으로 되어있었다.
기본적으로 있는 키캡과는 질감과 색상이 다른 키캡으로
본인이 하는 게임 장르에 맞게 키캡을 변경해서
사용하면 게임하기 훨씬 수월할 것 같다.
팜레스트(손목 받침대)
키보드를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팜레스트는
고무 재질의 부드러운 소재를 손목 받침대에 장착하여
장시간 키보드를 사용을 할 때 손목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탈부착형식으로 되어있어 키보드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팜레스트 뒤
팜레스트 뒤쪽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다.
키보드 본품 아래쪽에 있는 홀더에 끼워서 손목받침대를
연결할 수 있고, 바닥에 닿이는 받침 부분에는 전부
미끄럼방지를 위한 고무패킹이 되어있었다.
팜레스트 옆
손목 받침대는 기본 각도가 약간 경사진 각도로 되어있다.
실제로 키보드에 연결했을 때도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경사가 손목에 알맞게 닿아서
매우 마음에 들었던 것 중에 하나이다.
키보드 본품
커세어 키보드의 장점이자 획기적인 스타일로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되어있다.
아노다이징 기술로 마감한 알루미늄 프레임은
상당히 가볍고 매우 고급스러워보이며, 키보드를
사용했을 때 부서지거나 망가지는 일이 없을 것 같다.
또, 키보드 프레임에 적용된 알루미늄은 항공에 쓰이는 소재로
뒤틀리거나 휘어지지 않는 강력한 내구성으로 유명하다.
나는 한글이 각인되어 있는 KR버전 QWERTY쿼티로 구입했다.
한/영, 한자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져 판매되는 키보드들은
한/영키와 한자키가 포함되어 있어 106키지만
K70 RGB MK.2 청축 모델은 따로 추가하지 않고,
영문 키보드와 동일하게 104키로 배열되어 있다.
우측 알트(ALT)키와 컨트롤(CTRL)키에 자동 적용되어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처럼 똑같이 사용하면 된다.
다양한 기능
왼쪽 상단에는 3종류의 기능 키가 내장되어 있다.
첫번째부터 8MB의 온보드 메모리를 지원하여 소프트웨어 없이
내가 설정한 LED 효과와 매크로 키를 정할 수 있는 프로필 기능 키,
내가 원하는 밝기로 3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한 밝기 조절 기능 키,
게임 중 바탕화면으로 튕길 걱정 없는 윈도우 잠금 기능 키.
이렇게 3종류의 기능키가 있다.
개인적으로 키보드를 가지고 움직일 일은 없어서
프로필 기능키는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예를 들어
FPS게임을 하는 사람들한테는 매우 편리한 기능일 것 같다.
상단 로고
K70 LUX같은 전 시리즈에 있던 기존 상단 로고는
프레임에 각인 혹은 붙어 있는 형식에서 LED 라이팅
효과가 들어간 유리?같은 소재로 바뀌었다.
키보드를 사용할 때 반짝반짝 색상이 변경되는
로고를 보면 상당히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멀티미디어 기능 키
왼쪽 숫자 키 상단에는 멀티미디어 기능키가 있다.
동영상 재생 및 음악 감상을 할 때 마우스 클릭 필요없이
멀티미디어 기능 키로 음소거, 볼륨 조절, 정지, 이전,
일시정지, 다음까지 간편하게 조작해 모든 것을 할 수가 있다.
전 시리즈 전부 멀티미디어 기능키가 있었지만
이번에 디자인과 스타일이 약간 변화가 있다.
볼륨 조절 키가 알루미늄같은 소재로 바뀌었고,
정지, 재생이 있는 기능키가 좀 더 높아지고 각이 생겼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항상 노래를 틀어놓은 편인데
이 키보드를 사용하고 난 뒤에는 마우스를
쓸 필요가 없어서 아주아주 편했다.
키보드 뒤
키보드 뒤쪽은 케이블 선을 넣는 X자 모양의 홈과
키보드 높낮이를 조절하는 있는 키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케이블 선을 집어 넣는건 맞는데
어떤 케이블 선을 넣어야 할지 살짝 고민되었다.
언젠간 헤드셋을 끼고 게임할 때 헤드셋 선을 넣으면 될까?
미끄럼 방지 고무패킹은 키보드 4면에 전부
부착되어있지만 키보드를 높게 세우는 키에는
고무패킹이 부탁되어 있지 않아서 세웠을 경우에는
바깥쪽고무패킹이 바닥에 전혀 닿지를 않았다.
USB 연결 케이블
키보드와 본체를 연결하는 USB 케이블은 길게 한줄로
쭉 따라올라가다 마지막에 2개로 나뉘어진 타입이었다.
두꺼운 실로 총총총 감겨있어서 케이블선의 까임이나
손상이 없을것 같아 마음에 들었고, 실이 매우
두껍게 감겨있어서 실끼리의 꼬임도 없을 것 같다.
키보드와 본체를 연결해주는 USB, 키보드 후면에 있는
USB포트 작동을 위한 USB 이렇게 총 2개였다.
팜레스트 연결 완료
팜레스트를 연결하고 나니 키보드가 좀 더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고, 이제서야 뭔가 키보드다워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키보드는 100% 안티고스팅 기술을 지원했다.
안티코스팅 기술은 여러 키를 동시에 눌렀을 때
전부 입력이 가능한 기술로 확률이 100%이다.
커스텀 키 캡
커스텀 키 캡은 일반적인 키 캡과는 달랐다.
블랙색상의 아랫부분과 실버색상의 윗부분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고, 미끄럼방지 디자인으로 인해 질감이 울퉁불퉁했다.
또, 키 캡의 위치에 따라 가운데가 들어가거나 옆이 볼록하는 둥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되었다.
게임이라고는 롤, 디아블로3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로스트아크.
이렇게 3가지만 가끔~일주일에 한두번정도 하기때문에
딱히 나는 키 캡을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체리사 MX 청축 스위치
커세어 K70 MK.2 청축은 CHERRY사 MX 청축 스위치를 적용했다.
체리사는 기계식 스위치 제조사 중에 최고로 손꼽히는 기업이다.
키 압력 55g, 키 스트로크 2.2mm이다.
또, 스위치 5천만 회 동작 수명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와서 1번씩 눌러주면 딱 수명이 다할 것 같다.
키보드 연결 완료
키보드를 연결하자마 바로 반짝반짝 빛나는 LED 조명이 들어왔다.
iCUE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사용하면,
취향에 맞게 LED 색상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 여러가지 본인이 원하는 걸정을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고,
정교한 매크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
풀세트 완성
기존에 율오빠가 사준 마우스와 너무 커서 서랍장에
짱박아두었던 마우스 패드,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 구입한
키보드까지 같은 브랜드로 풀세트를 완성시켰다.
불끄고 LED 라이팅 효과 사진
iCHE 소프트웨어를 깔고 키보드 설정을 할 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레이저 키보드와 달리
설정을 하나하나 변경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원래 등록되어있는 LED 라이트 효과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들 뿐이라서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커세어 키보드는 적축이 너무 유명해서 청축이
묻혀버렸지만 나는 청축이 적축보다 더 마음에 들었다.
처음엔 컴퓨터에 관련된 기기들에 관심이 없었지만
율오빠를 만나 율오빠에 의해 내 기기들이 하나둘씩
바뀌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내가 더 좋아하고 있다.
혹시 커세어 키보드 사기 전에 구매했던
레이저 블랙위도우 크로마 v2 키보드 딱 1시간 사용한거
(그것도 소프트웨어 조절한다고 제대로 사용도 못했음)
완전 새상품인데 구매하실 분 계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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