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베로 클래식 면도기 카이로 65R ◆
띵동띵동
조금은 엔틱한 편지봉투
봉랍으로 포장된 편지 한장과 함께 도착했다.
편지를 받았던 적이 언제적이었던가
예상하지도 못했던 "바르베로"에서
편지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에게
하나하나 정성들여 직접 손편지를 써주는
센스있는 바르베로.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온 건
자그마한 상자와 면도날
이런 스타일의 면도기를 사용해본적이 없어
어떠한 느낌일지 두근두근 거린다.
면도기가 들어있는 상자
제품 이미지도, 회사 브랜드 이미지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면도기와는
조금은 다른 면도기다.
우리 아버지가 옛날에 사용하시던 면도기.
올드한 느낌은 배제하고 요즘 트렌드에 맞춰진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면도대
그립부분은 사암질감에 골드 포인트를 줘서
멋스러움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해준다.
면도기가 미끄러우면 면도할 때
상처를 유발하거나 불편한 점이 많은데
사암질감의 카이로65R 제품은
미끄러움을 해소시켜 그립감이 굉장히 좋다.
면도기 헤드부분
면도날이 들어가는 머리부분은
Closed Comb 타입으로 면도날이
움직이지 않아 안전성에 신경을 썼고
밀착력이 굉장히 좋다.
솔직히 면도하기 전에 베이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면도날의 밀착력
덕분에 이런 걱정은 시작과 함께 사라졌다.
5개입 면도날 2통
스테인레스 면도날
녹에 강한 스테인레스 면도날을 사용함으로써
조금은 더 안전한 면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지금 사용하는 면도기의 종류는
전기면도기와 일반 다중날 면도기
이렇게 두가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유지비가 굉장히 많이 든다.
전기면도기의 경우 면도날이 닳거나
녹이 피는경우 면도날을 교체하여
사용해야되는데 가격이 굉장히 비싸서
엄두가 나질 않았다.(장롱에 보관중.....)
일반 카트리지 다중날 면도기는
다들 아시다시피 면도대보다 면도날이 더 비싸다
피부가 여드름 트러블 피부라서
1주일에 한번씩 면도날을 교체하는데
한달에 대략 4~5개 (17,000원)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1년을 사용하면 20만원이라는 목돈이 나가는 셈이다
바르베로 클래식 면도기에 사용되는 면도날은
5개에 2,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일반 카트리지 다중날에 비하면
8배가량 저렴한편에 속한다.
면도날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면도날을 자주 교체할 수 있어
굉장히 위생적이다.
비용적인 부분만 고려한다고 생각해도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바르베로 클래식 면도기"
면도기와 면도날 결합방법
면도기 헤드사이에 면도날을 끼우고
면도대를 돌려 조여주기만 하면
끝나기 때문에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만큼 아주 간단하다.
면도하기전 사진
털이 많아서 고민이 많으신
여자친구의 오빠, 형님인데
털이 굉장히 뻣뻣해서 면도기를
자주 바꾸시는 편이다.
얼마전에 리뷰를 올리긴 했지만
이 면도기 저 면도기 다 써보시는 분
아직 만족할만한 면도기를 찾지 못했는데
"바로베로 클래식 면도기"는 과연 어떨지
한번 사용해보시라고 했다.
클래식면도 팁!
1. 면도부위를 따뜻한 수건이나 물로 2~3분간 이완시켜주기
2. 풍성한 거품을 이용하여 면도하기
거품기나 쉐이빙폼으로 충분히 거품을 내준뒤
면도를 해야 면도날의 절삭력을 높이고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 시켜준다.
3. 내 수염의 방향을 찾기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분명히 수염에는 방향이 있다.
정방향으로 부드럽게 면도를 해주고 잔여수염은 역방향으로 마무리 한다.
4. 피부 진정을 위해 찬물로 헹궈준다.
5. 여자친구가 생긴다.
털많은 남자가 깔끔해지는 방법
평소와 똑같이 면도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열심히 볼에 바람을 넣어가며
잔여 털을 절삭하는 중....
면도 후
꽃미남이 되었다.
면도기 하나 바꿨을 뿐인데.......
사용후 소감을 말해달라 이야기했더니
너~무 좋다고 하셨다
수염이 뽑히거나 뜯기는 느낌이 전혀 없고
부드럽게 면도가 된다 하시더라.
또 인중부분에 자란수염이 잘 깍이지 않아
고충이 있었다 했는데 그 부분마저도
아주 깔끔하게 면도되었다고 하셨다
음... 형님의 평이 좋아서
나도 한번 사용해보았다.
이 죽일놈의 트러블 피부
지금 또 포스팅을 하면서 보고 있지만
참 꼴뵈기 싫다
거품내기
민감성 여드름 피부라 뜨거운물로 진정을 시키고
거품을 굉장히 많이 냈다 (안그럼 큰일남)
슥삭슥삭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면도를 시작했다
면도 후
확실히 베이거나 아픈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수염은 사라지고 없었다.
꼭 마술을 부리는 면도기같다
가장 면도가 되지 않았던 목과 턱 사이
아무리 좋은날을 쓰고 좋은 면도기를 썼어도
이부분은 해결이 잘 되지 않았는데
굉장히 깔끔하게 면도가 되었다.
단점을 찾아보려고 애를 썼는데
찾을 수 없는 단점. 찾으면 찾을수록
장점만 두각이 되었다
저렴한 면도날, 부드러운 면도, 미끄러지지 않는 그립감
이 세가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절삭력이 굉장히 뛰어났다
털 심지 까지 잘라버리는 기분... ㅎㅎ
면도날 세척 방법
아직도 면도기를 바닥에 "탁탁" 치면서 헹구시나요?
다중날 면도기에 면도된 수염이 끼어서
바닥에 탁탁 털면서 세척을 했었는데
바르베로 클래식 면도기는 세척방법이
아주 편리하면서 더 깨끗하게 헹궈졌다.
관리하기도 편하고 사용하기도 편한
바르베로 클래식 면도기!
왜 이제야 만났는지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정도다!!
굉장히 퀄리티 있고 가성비 좋은 면도기라 생각이 들고
많은 분들이 한번쯤은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기분을 공유하고 싶다.
남자친구, 아버지, 오빠, 수염이 많아 고민이신분들이
생각이 난다면 센스있는 클래식면도기 선물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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