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신드롬 데리윙 쏘핫윙 후기

치킨신드롬 데리윙, 쏘핫윙 후기

오늘은 치킨신드롬에서 먹을 수 있는 치킨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치킨신드롬을 좋아하지만 우리동네 치킨신드롬은 포장이 조금 형편없어서 맛있어도 매장가서 먹지않는한 주문해서 먹지않는 편이다.

이번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 치킨신드롬이 새로 오픈을 해서 오랜만에 율오빠와 함께 치킨신드롬을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율오빠는 간장치킨을 좋아하고, 나는 매운 치킨을 좋아해서 교촌치킨 아니면 궁합이 잘 맞는 편이 아닌데 치킨신드롬은 그 궁합을 딱 맞게 해준다. 오랜만에 먹은 치킨신드롬 치킨은 역시나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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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완료

배달의 민족 어플을 사용해서 주문했고,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처음 주문했을 때 배달료가 없어서 왠일이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치킨을 주문하니 바로 전화가 와서 배달비가 있다고 하더라. 뭐.. 배달비 포함 치킨값은 딱 이만원이다.

구성

치킨, 치킨메뉴표, 캔콜라, 치킨무, 나무젓가락 총 5개가 비닐 안에 들어있다. 저번에 주문해먹었던 곳과 다른곳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박스포장이 전부다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포장이 바껴서 형편없어 보이진 않았다.

치킨무

치킨무는 모두가 아는 그 맛이다. 새콤달콤 역시나 치킨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나무젓가락, 편지

어플에서 주문해먹으면 항상 요청사항에 감기조심하란 글을 남긴다. 이 곳 사장님께서 포스트잍에 답장을 써서 함께 보내주셨다. 완전 감동.

치킨 박스

치킨을 포장하고 있는 박스가 두툼하고 두마리 주문하면 오는 그런 큰 박스가 아닌 얇지만 단단하고 매끈매끈한 박스로 바꼈다.

저번에 치킨신드롬에서 주문했을 때 치킨양에 비해 박스가 너무 크고 큰 박스에 비해 들어있는게 없어서 형편없어보이고, 뭔가 양이 적어보이고 그랬는데 박스가 바뀌니 훨씬 깔끔해 보이고 좋았다.

윙 반반

나는 날개를 좋아하고, 율오빠는 봉을 좋아해서 윙 반반을 주문했다. 왼쪽은 고소한 마늘 간장소가 뿌려진 고데리윙, 오른쪽은 매콤한 맛이 75% 감미된 쏘핫윙이다.

나는 뜨거운 여자라서 매운 걸 좋아하고, 율오빠는 달달한 남자라서 간장을 좋아하나? 흠흠 (넝담)

고데리윙, 고데리봉

달달한 마늘 간장 소스가 듬뿍 발린 치킨인데 엄청 맛있다. 간장치킨, 매운치킨은 교촌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간장은 솔직히 말해서 치킨신드롬이 최강이다.

또, 치킨을 먹었을 때 뼈가 깨끗해야 신선한 닭이라고 했던가? 뼈가 하나같이 다 깨끗해서 그런지 치킨에서 누린내하나 나지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한마디로 줄여서 말한다면 "바삭고소달달"

쏘핫윙, 쏘핫봉

어후~ 치킨신드롬 핫시리즈는 치킨신드롬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 먹어보지않았을까? 일단 교촌의 레드치킨과 굉장히 흡사하지만 입안에 맴도는 매운맛은 남다르다.

또, 매운맛이 생각보다 입안에 오래남아서 먹다보면 입술이 따끔따끔, 나도 모르게 헥헥거리면서 먹고있다. 이 치킨을 한마디로 줄이자면 "바삭쫀득헥헥"

떡

데리윙, 쏘핫윙에는 각각 떡이 들어있다. 떡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대로 남겼다는 전설이..

메뉴표

치킨신드롬의 메뉴들은 어떻게 보면 교촌치킨과 생각보다 비슷하다. 전부다 먹어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한다면 데리시리즈, 핫시리즈, 숯불시즈가 굉장히 맛있다.

예전에 비해 포장도 깔끔해지고 치킨도 깨끗해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은 것 같다. 앞으로 자주 주문해서 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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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공장" 세모뷰의 리뷰팩토리 Writer. 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