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내는 맛반찬집 맛맛반찬집 리뷰 ◎
맛맛반찬집
율오빠나 나나 국이나 찌개같은 건 곧 잘 해먹는 편인데
반찬은 둘다 영 소질이 없어서 자주 구매해서 먹는편이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새로운 반찬가게가 오픈을 해서
율오빠와 함께 저녁에 먹을 반찬을 구매하러 다녀왔다.
서창 도미노피자 건너편에 위치한 맛맛반찬집은
가게는 작은 편이었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여러 종류의 반찬들이 많은 편이었다.
맛맛반찬집 내부
반찬가게를 들어섰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사장님,
사모님, 직원분의 친절함이 가득 묻어나는 큰 인사소리였다.
또, 다른 반찬가게를 가면 반찬마다 가격이 없어서
매번 사장님이나 직원분께 물어봐야해서 불편한 적이
여러번있었는데 맛맛반찬집은 여러종류의 반찬들이 종류마다
가격이 적혀있어서 반찬을 구매하는데 너무 편했다.
반찬 포장
반찬을 구매하면 크고 넓은 봉투에
쏟아지지 않게끔 차곡차곡 쌓아서 포장해주신다.
왼쪽 큰 봉투는 이 날 우리가 구매한 반찬들이고,
오른쪽의 작은 봉투는 사모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반찬이다.
( 서비스는 말 그대로 서비스일 뿐,
이 글을 보시고 가게에 가셔서 요구하시면 안되용 )
맛있는 반찬이 한가득
왼쪽부터 김치찌개, 한우미역국, 진미채볶음,
콩나물무침, 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 고추장아찌
맛있게 생긴 반찬들로만 골라서 구매해왔다.
국,찌개 종류나 양이 많은 반찬들은 플라스틱 통에
넣어서 비닐로 덮어씌어 밀봉 포장되어 있었고,
무침 종류나 양이 적은 음식들은 각이 져있는
플라스틱 통에 넣어서 뚜껑을 닫아 포장되어 있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와 두부가 듬뿍 들어있는 김치찌개는
찌개 색깔로만 봤을 때 엄청 짤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먹으니 간이 딱 좋아 얼큰하게 먹을 수 있었다.
율오빠와 둘이 국그릇에 한그릇씩 가득 담아
먹었는데도 반그릇 정도 남을정도로 양이 많았다.
진미채 볶음
율오빠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에 하나인 진미채 볶음은
자칫하면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쉬우면서도 어려운 음식인데 이 곳 진미채 볶음은
비린내없이 매콤달콤한 것이 참 맛있었다.
콩나물 무침
고추장아찌
나는 고추 장아찌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율오빠는 고추장아찌를 아주 좋아하기때문에
반찬가게에 갈 때마다 항상 구매한다.
맛맛반찬집 고추 장아찌는 매콤하고 짭짤해서
뜨끈뜨근한 쌀밥이랑 먹기 딱 좋다고 한다.
메추리알 소고기 장조림
가격대비 양이 많다고 느낀 반찬 중에 하나로,
장조림치고는 많이 짠 편이아니라서 좋았다.
하지만 나는 메추리알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메추리알이 없는 소고기 장조림도 따로 판매했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백개 사먹을텐데.
한우 미역국
한우 미역국은 진짜 최고로 맛있었다.
미역국을 한 숟갈 떠먹었을 때
오잉? 우리엄마가 한건가?라고 느낄정도로
엄마가 생일날 끓여주던 미역국 맛이랑 똑같았다.
맛있는 반찬이 한가득
저번에 구매한 반찬들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 율오빠와 또 방문해서 맛있는 반찬들로만
한가득 골라담아 다시 구매해왔다.
비빔밥 세트
5가지의 나물반찬들과 고기가 들어간 비빔장이
한세트인 비빔밥 세트는 2인분씩 2번
나눠먹을정도로 양이 많은 편이었다.
계란후라이 2개 만들어서 나물넣고 비빔장 넣고
비벼먹으니 세상 행복한 맛이었다.
중멸치 볶음
맛맛반찬집가면 항상 구매해오는
단골반찬 중에 하나로 율오빠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멸치볶음이라고 극찬을 한 반찬이다.
우엉 오뎅 볶음
초록 나물 무침
찰순대 야채 볶음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순대야채볶음을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어서 먹고 싶을 때는 인터넷으로
주문한 뒤 집에서 조리해먹었는데
맛맛반찬집에 순대야채볶음을 판매해서
보자마자 반찬바구니에 바로 담아버렸다.
진한 소스 냄새와 순대가 매콤하게 어우러져
술안주로도 최고인 반찬이었다.
다먹은 뒤 남은 야채에 밥을 볶아먹으니
음식물쓰레기도 안나오고 완전 좋았다.
참치 김치 볶음
이 반찬도 가격대비 양이 엄청 많았던 반찬이다.
한숟갈 떠서 뜨끈드끈한 밥위에 올린 뒤
비벼먹으면 참치김치찌개를 먹고 있는 기분이었다.
잘 익은 김치와 참치가 잘 어우러져
밥 비벼먹기 참 좋은 반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깐쇼새우
달달한 칠리소스에 버무려진 깐쇼새우는
두툼한 튀김옷과 쫄깃한 새우가 포인트였다.
자꾸 손이 가는 맛으로 결국 한끼에 다 먹어버리고 말았다.
맛맛반찬집은 우리 엄마가 해주는 반찬같은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깔끔하고 정성이 깃들어있는 맛이었다.
또, 이 곳은 편리한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있다.
카카오스토리(matmat999)도 운영하고있어서
매일매일 어떠한 반찬이 나오는지 알 수 있고,
반찬 가게는 배달이 흔하지 않은데 이 곳은
전화, 문자로 일정금액이상 주문시 배달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반찬가게인 것 같다.
나는 맛맛반찬집의 반찬도 좋지만
친절한 사모님덕분에 더 자주 갈 것 같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주시니깐.
이상 세상 모든것을 리뷰하는 공장
세모뷰의 리뷰팩토리 제이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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