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크린 ES (EC) 리뷰 ◎
(Ever Clean ES(EC) Review)
국민 모래 구입
나의 하나뿐인 반려묘 별이는 우리집에
처음 왔을 때부터 두부모래를 사용했다.
탈취 효과도 좋았고,
배변을 보고난 후 치울 때 편하기도 편하고,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아서 꾸준히 사용했었다.
봄, 겨울에는 상당히 좋은 모래였지만
여름, 가을에는 바로바로 청소를 해주어도
악취가 나서 별이가 화장실을 잘 안가려고 하기에
이번기회에 국민모래라고 불리는 에버크린으로
모래를 바꿔보았다.
은은한 아로마향이 나는 에버크린 EC
25파운드 11.3kg짜리 모래 2개를
배송비 포함 35,000원 주고 구매했다.
에버크린 모래 박스
에버크린 모래는 봉지에 들어있는
일반 고양이 모래들과는 다르게 박스로 포장되어 있었다.
미국에서 만든 제품이라서 그런지 영어로
적혀있어서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제품 규격
에버크린 EC, ES UN 모래는
14파운드 6,35kg / 42파운드 19.05kg / 25파운드 11.3kg으로
3가지 무게로 나뉘어져 판매되고 있었다.
나는 25파운드 11.3kg짜리 모래로
은은한 향이 나는 에버크린 EC를 구매했다.
박스 개봉
에버크린 박스 옆면에는 쉽게
개봉할 수 있게끔 점선으로 홈이 파져 있었다.
손으로 꾸욱 눌러서 개봉한 뒤
끝부분을 살짝 접어서 다시 밖으로 꺼내는 방식으로
고양이 화장실에 모래를 쉽게 부울수 있게 되어있었다.
고양이 화장실에 붓기
깨끗히 닦은 별이 화장실에
11.3kg짜리 모래를 들고 펑펑 부어주었다.
에버크린 모래가 국민모래라고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서 저렴한 다른 고양이
모래를 섞어서 사용하는 집사님들도 많다.
나는 처음 사용해보는 모래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에버크린 모래만 단독으로 사용해보기로 했다.
에버크린 모래 입자
에버크린 모래는 규칙적인 사이즈의 모래가 아닌
제각각의 크기를 가진 모래들로 이루어져있었다.
중간중간 다른색상의 모래도 섞여있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모래가루 날림이 많이 적었다.
티끌가루
손위에 모래를 올려놓았다가
그대로 흘려버린후 본 손바닥에는
모래가루가 적게 붙어있었다.
흔히 저렴한 모래를 사용할 때
손위에 하얗게 남아있는 모래 가루들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적은 양의 가루가 남아있었다.
화장실 사용 후기
아직 모래 반도 안넣었는데
무작정 들어가서 일부터 보시는 별.
죽고싶나 진짜 털에 낀 모래 우찌빼라고
모래 붓는데 들어가긴 들어가 핡...
겁도 없이 처음 사용하는 모래에
무작정 들어가서 볼일부터 보는 별이를 보면서
이 아이는 어떤 모래는 잘 사용하는
아이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처음 사용해보는 모래라서
별이가 잘 사용해줄지 걱정했었는데
그런 걱정따위 하늘로 날려버렸다.
에버크린 모래에는 냄새를 중화할 수 있는 활성탄과 함께
항균제가 포함되어 있어 확실히 변 냄새가 줄었다.
또, 오전에 화장실을 치워주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 온후
화장실을 치워줄 때 소변에 의해 응고된 모래덩어리가
풀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서 청소하기도 수월했다.
진작에 에버크린 사용할 걸 ㅎ.ㅎ
이상 세상 모든것을 리뷰하다!
줄여서 세.모.뷰의 제이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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