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갈릭 마블 스테이크 피자 리뷰
오늘은 아침에 평소보다 빠르게 일어나서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자리에 앉아 SNS를 구경하던 중 친구 등록이 되어있던 한분이 피자 사진을 올려논 것을 보게되었다.
나느 치킨만큼 피자를 좋아하지만 율오빠가 피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가끔 한번씩 사먹는데 오늘 아침에 본 피자에 필이 꽂혀 하루종일 피자생각만 했다. 그러다 엄마랑 카톡하던 중 피자먹고 싶던 얘기에 엄마가 어떤 피자가 먹고 싶냐 엄마가 오늘 피자 한판 사줄테니까 집에 가는 길에 매장에 들려서 피자를 찾아가라고 말씀하셨다.
웹사이트 주문
엄마가 피자헛 웹사이트에서 주문해주셨고, 나는 시간에 맞춰 매장에 방문해 피자를 찾아왔다. 배달로 주문하면 30% 할인, 포장하면 40% 할인이 되기 때문에 가까우면 직접 찾아가서 포장해오는 것이 좋다.
가격은 35,900원짜리고 40% 할인 받아서 21,540원을 엄마가 결제했다. 피자를 주문하면 트레이드마크인 납작하고 큰 박스, 박스를 감싼 끈, 그리고 기타 피클 등이 들어있는 봉투 이렇게 준다.
기본 제공
피자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피클, 치즈크러스트 피자 디핑 소스, 핫소스 이렇게 3가지를 준다. 피클 한통, 핫소스 2팩, 치즈 크러스트 피자 디핑 소스 2팩을 주는데 사진에 보면 디핑 소스가 한개 밖에 없다.
모르고 아래에 있는 따로 구입한 소스에 사진에 추가해서 찍어버렸다.
치즈 크러스트 피자 디핑 소스
율오빠와 내가 피자를 먹을 때 절대 없으면 안되는 소스인 치즈 크러스트 피자 디핑 소스는 일명 갈릭 소스다. 이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피자의 맛이 극대화된다고 해야하나? 어떤 피자랑 다 잘 어울려서 꼭 있어야한다.
그리고 미스터 피자, 도미노 피자, 오떼오 피자 등 다양한 피자를 많이 먹어왔지만 갈릭 디핑 소스는 피자헛이 제일 맛있다. 피자도 피자헛이 제일 맛있다. (피자헛 팬이에효)
갈릭 마블 스테이크
피자헛 피자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피자는 치즈 피자와 통베이컨 스테이크 피자다. 하지만 통베이컨 스테이크 피자가 단종되면서 매번 치즈 피자만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갈릭 마블 스테이크라는 피자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피자 박스를 열어보니 광고 사진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어마어마하게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의 피자가 짠 하고 고개를 내밀었다.
갈릭 마블 스테이크 재료
갈릭 마블 스테이크 피자의 주 재료는 안창살 스테이크, 갈릭 칩, 까망베르 치즈, 아스파라거스다.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와 바삭바삭한 갈릭 칩, 촉촉한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파인애플, 감자 등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있음을 표현하고 있었다.
또, 피자에 대한 설명을 확인해보니 추가로 갈릭 소스도 들어있다고 한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안창살 스테이크를 보면 하얀색 액체같은 것이 보인다. 그게 까망베르 치즈라고 한다.
갈릭 마블 스테이크 피자
피자가 식기 전에 먹고 싶었지만 사진을 찍다보니 다 식어버렸다. 갈릭 마블 스테이크 피자는 한조각마다 보통 스테이크 1-2조각, 감자 1개, 갈릭칩 2-3개, 아스파라거스 하나씩 들어있다.
일부로 이렇게 딱 맞게 조각을 낸건가 싶기도 하고, 한 조각에 모든 재료가 다 들어있어서 내심 좋기도 했다.
피자 도우
피자헛의 도우는 어마어마하게 얇은 편이 아니고 딱 평균이다. 그리고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느껴봤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피자 브랜드 별로 치즈의 맛이 다르다는 걸 말이다.
이건 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이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먼저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 3개를 따지자면 미스터 피자는 치즈가 약간 싱거운 보통 피자, 피자헛은 치즈가 짠 편인 보통 피자, 도미노 피자는 도핑이 어마어마해서 치즈 찾기 힘든 피자다.
치즈 크러스트
피자 도우 끝편인 엣지도 진짜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것 같다. 나는 따지지않고 잘 먹는 편이지만 피자를 사랑하는 우리 엄마는 무조건 고구마와 치즈가 있는 리치 골드, 율오빠는 빵 속에 치즈를 품고 있는 치즈 크러스트, 내 동생은 바삭바삭한걸 좋아해서 크런치를 좋아한다.
그래서 피자를 누구와 먹냐에 따라서 엣지가 매번 달라진다. 오늘은 율오빠와 먹기 때문에 치즈크러스트를 주문했다. 원래는 쫘~~~악 늘어지는 치즈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진을 너무 천천히 찍었는지 피자가 다 식어서 치즈가 굳어버렸다.
후기
오랜만에 인생 피자를 만난 기분이다. 통베이컨 스테이크 피자가 없어지고 나서 내 입 맛에 맞는 피자를 찾기 힘들었고, 그나마 치즈 피자를 어마어마하게 좋아해서 가끔 치츠피자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드디어 내 입맛에 맞는 피자를 찾았다.
한입한입 베어 물때마다 나오는 스테이크의 육즙, 파인애플의 즙, 아스파라거스 즙과 씹을 때 바삭바삭 식감을 좋게 만들어주는 갈릭 칩까지 진짜 한입한입 너무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보통 2조각이면 배가 부른데 얼마나 맛있었는지 4조각이나 앉은 자리에서 헤치워버렸다.
피자헛 피자 종류가 많아서 어떤 걸 먹어야되는지 너무나 고민이 된다면 갈릭 마블 스테이크 이거 진짜 추천해볼만하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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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공장" 세모뷰의 리뷰팩토리 Writer. 민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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