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공장" 세모뷰의 리뷰팩토리 Writer. 최 율 |
블로그 작업 환경
깨끗하지는 않지만 제가 지금 사용하는 책상을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갑자기 이렇게 블로그 작업 환경을 포스팅 하는 이유는 예전에 몇몇 분들이 모니터는 몇 개 쓰는지, 키보드는 어떤걸 사용하는지 등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 궁금증을 여쭤보시는 분들도 계셨고 요즘 유튜버들의 Vlog가 한창 유행(?)인 것 처럼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딱히 도움을 드리거나 유용한 정보가 담긴 포스팅도 아니고 단순한 일상을 담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거의 변하지 않는 제 책상을 한번쯤은 기록으로 담아 놓고 싶어 포스팅 하는 것이니 뒤로가기 누르셔도 좋습니다^^
아마 도움이 되는 분들도 계실수도 있으니까....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샷
책상은 현재 두개 사용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민강이 책상이 있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왼쪽에는 우리 이쁜 별이 캣타워가 있어요. 블로그를 쓰다보면 우다다다 우다다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곤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공기 청정기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고혈압이라서 공기 청정기가 없으면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공기 청정기를 구매하고 나서 두통이 거의 90% 사라졌습니다.
현재 모니터는 3개를 사용하고 있고 노트북 한개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모니터는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고 양쪽 서브 모니터들은 S 메모 프로그램으로 메모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모니터는 포스팅하거나 정보 검색할때 주로 사용하고 왼쪽 모니터는 단순 메모장으로만 사용하고 있네요.
책상
키보드는 두개 마우스는 3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은 자체에 붙어 있는 키보드를 쓰고 마우스만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계산기! 달러를 계산하기 위해 아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근래의 구매한 바실리스크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립감이 아주 좋고 클릭감도 제가 사용하기엔 상위 1%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 옆에 있는 마우스는 로지텍 G402인데 그립감은 좋은편이나 클릭압이 낮아 저랑은 잘 안맞더라구요. 나중에 필요하다면 G502를 구매해서 사용해보려합니다.
키보드
키보드도 두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90% 이상 사용하는 커세어 K70 적축. 타건감이 너무 좋습니다. 아마 평생 이 키보드만 사용 할 듯 싶습니다. 얼마 전에 K70 스페셜 제품이 나왔는데 다음달에 구매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키보드는 스카이디지털 메카닉 적축입니다. 타건감은 별로이긴한데 적축에 길들여져서 인지 이제는 청축을 못쓰겠더라구요. 집에 있는 적축이 저거밖에 없어서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빛이 강해 사진이 흔들린 것 처럼 나왔네요.
부가 제품들
아주 오래된 갤탭은 검색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갤럭시 노트5는 휴대폰 바꾸기 전에 사용하던 폰인데 축구 정보를 보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작성하고 일도 같이 하면서 축구를 볼 수는 없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간간히 점수만 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볼펜통은 어떤 과자를 먹고 남은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펜을 많이 쓰지는 않지만 서류 작성하거나 자필로 써야할때는 꼭 필요한 도구죠. 가장 기본적인 볼펜만 가지고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세모뷰 서명에 가려져있는 다이소 볼펜 꽂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볼펜이 하나 딱 들어가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볼펜을 꽂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USB 공유기
사진찍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블로거분들이 가장 ? 많이 사용하시는 USB 공유기. 저도 2만원 주고 구매해서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체가 책상 밑에 있어서 USB를 자주 꼽는 저에게는 굉장히 불편한 일인데 이렇게 책상 위에 4포트나 있어서 편리하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크롬, 곰플레이어, 카톡, 캡쳐 프로그램, 알송, 리그오브레전드, 디아블로3 엑셀, 한글, 포토샵, 에프터 이펙트, 일러스트, 프리미어 프로, 라이트 룸, 포토스케이프, 포토웍스 입니다. 거의 다 사용하기는 하는데 어도비 계열은 포토샵과 라이트 룸만 사용하고 있고 조만간 유튜브 채널도 운영할거라서 프리미어 프로랑 에프터 이펙트는 공부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주하지는 않지만 지루함과 반복된 생활을 달래줄 롤과 디아블로3. 가끔하면 재미있습니다.
노트북
노트북은 보통 네이버 광고나 키워드 툴 검색할 때 사용합니다. 블로그는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목과 키워드가 반 이상 차지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꼭 키워드 툴을 사용하곤합니다. 타이핑을 자주 하지는 않기 때문에 키보드는 따로 두질 않았고 마우스는 정말 없으면 불편해서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USB통에 SD 카드와 Micro SD 카드, USB가 있습니다. USB 리더기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사진을 옮길 때 아무래도 리더기가 있으면 편하더라구요. 손에 잘 닿는 위치에 놓았습니다.
책 꽂이
책 꽂이에는 유튜브, 블로그 관련 서적들이 있고 메모를 할 수 있는 수첩이나 메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핑크색 클리어 파일은 사용설명서, 보증서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옆에 있는 클리어 파일은 블로그 수익 관련 통계를 프린팅해서 분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통계 및 분석, 수익 그래프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엑셀 작업해놓고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밑에는 지루함을 달래줄 블루투스 라디오가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5에 노래를 넣어 놓고 블루투스 연결해서 노래를 듣곤합니다.
헤드셋은 가끔 하는 게임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게임할때만 착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몰입감이 더 좋더라구요.
간단하게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사용하는 책상과 도구(?)를 소개해봤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286,386,486 컴퓨터를 만지고 분해하고 컴퓨터를 굉장히 좋아했었고 대학도 컴퓨터 공학과를 다녔어서 그런지 컴퓨터에 대한 집착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컴퓨터 관련 제품들은 좋은걸 구매해도 더 좋은걸 찾고 이것 저것 참 많이도 사용했던거 같네요. 회사도 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에서만 근무를 했었어서 그런지 블로그 운영하는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4월 오랫동안 근무하던 회사를 그만두고 블로그를 전업으로 시작했습니다. 딱히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블로그 전업에 뛰어들었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회사를 다니면서 2년간 운영했던 블로그는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는데 전업으로 변경한 처음 두세달은 정말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주 만족하고 이전보다 더 재미있고 즐기면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블로그 수익만 보고 블로그를 전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많은 생각을 하시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깊게 생각하시고 전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수익은 한번도 공개한적도 없고 공개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한달 한달 생활하는데에는 문제 없이 수익이 나고 있습니다. 수익을 목표로 전업으로 전환한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욕심은 없습니다. 그리고 전업이지만 블로그 말고도 다른일을 같이 하고 있어서 생계의 문제가 없습니다. 블로그를 수익만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안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분별하고 정리도 되지 않은 정보가 흘러 넘치면 안되겠죠.
이런 저런 말이 길어졌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그 순간 순간을 일기장처럼 기록하고 그 글을 통해 정보를 얻고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계셔서 참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블로그 핑계로 여행을 다니기도 하니까요.
조금 더 유익한 정보, 필요한 정보를 전달 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모두 다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고 조금 더 즐겁게 운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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