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로드

가성비 최고의 선상 루어 로드 들어뽕 낚시대

by 최 율  2019. 4. 6.

가성비 최고의 선상 루어 로드 들어뽕 낚시대

이번에 가족들끼리 거제도에 있는 해상펜션에 가기로 했다. 우리 낚시대는 충분하게 구비되어 있지만 부모님이 낚시 하실 낚시대가 마땅치 않아서 여기저기 검색해보았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선상 루어 로드가 있길래 눈여겨 봤는데 구매까지 해버렸다. 가격은 정말 저렴한 단돈 만원! 루어대가 만원이라니...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한번 쓰고 버리는 그런 낚시대가 아닌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제품이다.

가격이 싸다고 다 나쁘다는 인식을 한번 일깨워주는 경험을 했다. 




들어뽕 낚시대

일단 루어대 이고 2피스로 나뉘어져있다. 나랑 민강이는 원투낚시나 찌 낚시를 즐겨하지 않고 루어 낚시를 즐겨하기 때문에 나중에 선상 출조 나갈때도 굉장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본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고가의 루어대라고 해도 믿을법한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만원짜리 라고 생각이 안들정도로 디자인이 깔끔하다.

가이드

가이드는 총 8개 이고 마감도 굉장히 깔끔하다. 계속적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이게 어떻게 만원이지.... 싶다.

견고한 낚시대

대는 물론 가이드도 굉장히 견고하게 잘 만들었다. 굉장히 튼튼해서 무거운 물고기를 걸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조인트

조금 허접해 보이는 조인트이긴 하지만 결함도 없고 튼튼하다.

이 루어 로드의 이름은 '들어뽕'

일단 올라운드 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루어 무게는 최대 60g 까지 가능하다. 60g 이면 왠만한 봉돌을 다 사용할 수 있다. 로드 길이는 6피트로 662ml 로드이다. ml대 라고하기에는 초릿대가 꽤나 뻣뻣했다. 

유언함 보다는 단단함에 초점에 맞춰진 듯.

이 로드의 대상어종은 쭈꾸미, 우럭, 광어, 갑오징어, 볼락, 고등어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어종을 공략할 수 있지만 보통 광어 다운샷 할 때 많이 사용한다고 조사님들의 발언이 많았다. 

릴 시트

릴시트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언뜻 봤을때 후지 릴 시트인줄 알았다. 

그립

투 그립타입의 END 그립이라 어느 어종을 공략해도 편안할 것 같다. 좁지도 넓지도 않은 딱 정당한 사이즈이다. 그립은 조금 단단한 재질이고 여기서 저렴한 로드임이 티가 났다. 많이 부족하진 않은데 재질이 그렇게 좋지도 않다. 


휨세

휨세는 ml 로드 치고 덜 휘는 휨세를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선상로드 라서 그런지 빡대다. M대라고 해도 믿을만큼 뻣뻣하다. 

해상펜션에서 카드채비 낚시를 했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고 오히려 고가의 로드를 사용할 때 보다 더 편했다. 고가의 로드는 기스가 날까 바닥에 함부로 놓지 못했는데 이 들어뽕 로드는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여기 놨다가 저기 놨다가 아주 마음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기스가 나도 부러져도 다시 구매하면 되니까!! 

아무튼 만원이라는 가격이 의심 될 정도로 가성비가 너무 좋다. 담에 선상 열기 낚시 출조할 때 가지고 가봐야겠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공감' 꾹 눌러주세요^^


리뷰 제안 및 기타 문의

 chyool0723@gmail.com


 "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공장"

세모뷰의 리뷰팩토리 Writer. 최 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