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선물 세트 추천 그란 까스틸로 리제르바 와인으로 하세요

프리미엄 칠레 와인 선물세트 리뷰

얼마 전 아빠가 지인분께서 선물해주신거라며 와인 선물세트를 가지고 왔다. 하지만 우리 아빠는 오로지 소주~ 술은 무조건 소주로 통하는 사람이기에 와인은 고스란히 나의 품으로 넘어왔다.

예전에는 와인이 선물로 들어와도 우리 집에는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기에 항상 아빠의 보물창고인 술 컬렉션 장에 장식해놓곤 했는데 내가 와인을 좋아하게 되는 바람에 집에 있는 와인이 모두 내 뱃속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도 우리 큰 딸만 좋아죽겄네라며 와인 선물세트를 나한테 주셨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추천을 하고 싶어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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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선물 세트 박스

이번에 아빠가 선물받은 와인 세트는 고급스럽고 단단한 박스에 포장되어 있었다. 박스 겉면에는 프리미엄 와인 컬렉션, 와인 기프트 세트라고 황금색으로 각인이 되어있다.

또, 박스 표면이 뱀비늘을 연상케하는 패턴으로 울퉁불퉁하게 되어있었는데 이게 선물세트를 조금 더 고급스럽게 보이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박스 개봉

포장 박스를 열어보니 본 통에는 와인 2병이 들어있고, 박스 뚜껑에는 와인에 대한 설명서가 부착되어 있었다.

그란 까스틸로 리제르바 와인 세트 설명

"역사는 짧지만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해내며 특히 미국시장에서 각광받는 와인 생산자 인비나의 리제르바급 와인세트입니다. 엄격하게 손수확한 포도를 선별 후 양조한 와인으로 풍부한 과일향과 진항 풍미와 긴 여운이 인상적인 와인세트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위 사진에 있는 와인 2병 모두 칠레산 와인이고 서로 다른 포도 품종에서 만든 와인으로 맛 또한 서로 다르다.

그란 까스틸로 리세르바 와인 세트

본 통에는 와인 2병이 들어있는데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왼쪽 와인은 "그란 까스틸로 리제르바 까베르네소비뇽", 오른쪽에 있는 와인은 "그란 까스틸로 리제르마 메를로"라는 품명이다.

두 와인 전부 도수는 13.5%, 용량은 750ml로 평균적으로 흔히 먹는 와인과 비슷한 도수, 용량이라서 좋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품명이 다른만큼 서로 맛도, 느낌도 다른 와인이다.

먼저, 왼쪽에 있는 그란 까스틸로 라제르바 까베르네소비뇽은 짙고 선명한 레드 루비 컬러의 와인으로 잘 익은 블루베리, 다크 체리와 민트의 향이 섞여있다. 또, 오른쪽에 있는 메를로 와인은 밝은 퍼플 컬러의 와인으로 진한 자두향과 초콜렛, 부드러운 오크향이 있는 와인이라고 한다.

선물세트 가운데의 비밀

와인 선물세트를 개봉하고 사진을 찍고 있으면서도 가운데 이런 비밀이 있다는 걸 몰랐다. 2병의 와인 사이에 있는 황금색 종이팩을 제거하면 와인을 개봉하고, 보관하는데 용이한 도구들이 있었다.

 

와인 오프너 및 기타 용구

와인의 코르크마개를 뺄 때 사용하는 와인 오프너를 제외하고 나머지 2개는 무슨 용도인지 잘 모르겠다. 보통 율오빠와 둘이서 와인을 마시기때문에 와인 한병을 개봉하면 전부 마시기는 하지만 분명 쓸모가 있는 도구들인 건 확실하다.

※ 혹시 와인 오프너를 제외하고 나머지 2개의 용도를 아시는 분은 댓글 좀 남겨주세요.

그란 까스틸로 리제르바 와인

선물 세트에 들어있는 프리미엄 칠레 와인병은 일자로 쭉 세워진 디자인이다. 와인마다 각자의 매력이 담긴 와인병이 있는데 칠레산은 일자로 되어있는 병인 것 같다.

와인 스티커

와인 병 앞쪽에는 품명과 원산지, 와인의 포도 품종이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와인 스티커

와인병 뒤쪽에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한글 표시사항으로 제품명, 제조사, 원산지, 유형, 알코올 등 와인에 대한 상세설명이 적혀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선물세트인만큼 가정용으로 음식점, 주점에서 판매가 불가능하다.

와인 선물 세트 추천

설날, 추석, 생일 등 다양한 기념일에 선물로 주고 받기 좋은 와인 선물 세트인 것 같다. 칠레산 와인을 몇번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고, 이 와인도 충분히 마음에 들고 있다.

고급스러운 포장과 실속있는 패키지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좋게 만들어 줄것 같은 선물 세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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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공장" 세모뷰의 리뷰팩토리 Writer. 민 강